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은행은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내셔널 뱅크 오브 그리스·알파뱅크·피레우스뱅크 등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그리스 정부가 자본통제를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까스로 국가부도를 면한 그리스 정부는 지난 1년간 예금인출 통제를 통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은행에서 예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았지만, 지난달부터 신규예금에 대한 예금인출 통제를 풀었다. S&P는 "자본통제 완화는 상당히 (사태가) 진정됐다는 증거"라며 "향후 몇 달간은 은행 계좌에 소규모나마 예금이 흘러들어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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