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테스트 거쳐 최종 10명 보정스타 선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이 일반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정속옷 모델을 선발한다.
CJ오쇼핑은 4일부터 17일까지 ‘대국민 보정스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소 몸매가 안 좋다고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보정속옷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날씬하지 않아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지원자들이 보내온 사진과 사연을 바탕으로 상품기획자(MD), 프로듀서(PD), 쇼호스트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 10인의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인원의 약 2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2차 카메라 테스트에 참여하게 되며,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된다.
최종 10인은 란제리 상품의 체험단으로 1년 간 활동하는 혜택을 갖는다. 이 중 1~3등은 홈쇼핑 방송에서 보정속옷 시연 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 본격적인 모델 활동은 올해 10월께 시작되며 회당 모델료도 지급될 예정이다. 1~3등 참가자에게는 부상으로 CJ상품권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증정된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사업부장은 “최근 보정속옷의 판매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하면서 보정이 최근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보정속옷을 매개로 고객 분들과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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