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안을 의결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손 대변인은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는 침묵하고 스스로 절대 권력이 된 부패한 일부 검찰이 있는 한 검찰의 셀프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후 국민의당은 여야에 국회차원의 검찰개혁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고, 새누리당이 거부할 시 야3당이 공조하여 특위를 먼저 구성하고 여당에 함께 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또 이날 전국노인위원회, 지방자치위원회에 정무직 당직자도 인선했다. 전국노인위 부위원장으로는 전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문부촌 전 경기도의원, 이관수 전 구로구의회 부의장, 조무용 전 한국통신 일산전화국장 등 3명이 임명됐고, 지방자치위 부위원장으로는 김태환 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노영관 현 수원시의회 의원, 박소영 전 목포시 부시장 직무대리, 윤광국 내일포럼 전남공동대표, 윤양훈 국민의당 체육발전특위원장, 이재천 전 경기도의회 의원, 임성일 소비자교육원 대전시지부 이사, 장섭 전 신민당 창당발기인 등 8명이 임명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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