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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완성도 닮은 갤노트7, 홍채인식·방수S펜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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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美 뉴욕서 공개
1200만화소 카메라·외국어 자동번역기능 강화 눈길


갤럭시노트7 예상 랜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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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대화면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 상반기 히트작 '갤럭시S7'과의 통일성을 위해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인 이번 제품에는 숫자 '6'이 아닌 '7'이 붙었다.
갤럭시노트7은 제품 전략 역시 갤럭시S7을 닮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되는 '홍채인식 기능'을 주 무기로 하되, 갤럭시S7과 같이 완성도를 높였다.

◆홍채 인식 센서로 빠르고 편리하게 = 갤럭시노트7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이 도입됐다. 사용자의 눈에서 홍채 부분을 분리해 인식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전면에 홍채 인식용 카메라를 적용했다. 사용자의 양쪽 눈을 한 번에 인식, 빠른 속도로 생체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인도에서 출시한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에 적용된 홍채 인식 기능과 유사하다. 인식 속도도 지문 대비 빠르다.

삼성전자는 제품 공개에 앞서 내놓은 티저(예고광고) 영상의 첫 장면에 지문인식과 패턴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스워드는 복잡하게?"라는 문구를 넣어 이번 제품에는 빠르고 편리한 홍채인식 기능이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 기능을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에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수ㆍ방진, 확장 저장 공간에 S펜까지 = 갤럭시노트7의 티저는 이어 "사진은 조명발?" "물에 빠지면 낭패?" "외국어는 암기과목?" 등의 문구를 넣어 이번 제품의 주요 강점인 카메라, 방수ㆍ방진 기능, S펜 등을 암시했다.

갤럭시노트7는 갤럭시S7과 유사한 사양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완성도에 치중했다. 갤럭시노트7의 메인 카메라는 갤럭시S7과 같이 DSLR에 사용되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1200만화소 카메라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춰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방수ㆍ방진기능 역시 갤럭시S7과 같이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B 단자, 이어폰잭 등 개별 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노트 시리즈는 S 시리즈와 달리 S펜의 착탈 역시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방식의 방수ㆍ방진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 역시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티저에서 언급된 "외국어는 암기과목?" 역시 S펜을 이용한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 등을 암시한다.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삼성 모바일 공개행사)을 통해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은 같은 달 19일 전후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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