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총을 마친 뒤 "검찰이 우리당 소속 3명의 의원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타당한 게 아니다"면서 "어떻게 검찰이 이렇게 허무맹랑하게 대한민국의 공당인 국민의당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냐"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의당 법률가 출신 의원들은 영장 재청구가 현행 형사소송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검찰이 무리하게 재청구에 나섰다고 질타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는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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