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8일 한창순 전 북한군 7군단장(상장)이 정찰총국장에 발탁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찰총국장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영철이 임시로 정찰총국장과 통일전선부장을 겸임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군 조직인 정찰총국과 당 조직인 통일전선부의 수장을 계속 겸임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후임이 임명됐을 가능성이 크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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