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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29일 이탈리아·몰타 방문...'대북제재' 공조

최종수정 2016.07.28 10:20 기사입력 2016.07.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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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9일 이탈리아와 지중해 도서국가인 몰타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무엇보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대북제재 공조 목적이라는 관측이다.

우리 외교수장의 이탈리아 방문은 13년만으로 윤 장관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한다. 이탈리아는 2017~2018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윤 장관은 이탈리아와 북한 핵과 인권문제 등에 대한 공조방안은 물론,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 방문 때 수립된 양국 간 '창조경제 파트너십'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또 1965년 수교 이래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몰타를 방문한다. 그는 조셉 무스카트 총리를 예방하는 한편 조지 윌리엄 벨라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등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벨라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대북 독자제재를 취하고 있는 EU와의 공조방안과 더불어 테러,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난민 문제 등 유럽이 직면한 도전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도 협의한다.
몰타 정부가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북한 노동자에게 체류 연장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추방한 것으로 알려져 윤 장관의 몰타 방문에서는 북한 노동자 문제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윤 장관은 30일 로마에서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 대(對) 유럽 외교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한다. 외교부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우리의 유럽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관계 강화, 테러 등에 대한 우리 국민 보호 방안, EU의 대북제재 이행 등 대북압박 공조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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