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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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수주 등 주가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014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년 동기 11.4% 보다 개선됐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유안타증권의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6% 정도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이재원 연구원은 "군수, 기체부품 등 전 사업부가 모두 전년 동기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기록했고, 연초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높은 생산성 등으로 수익성이 또한 높았다"며 "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기존 3557억원에서 3735억원으로 5%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최근 주가상승의 핵심동력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항정정비(MRO)사업 불확실성 해소가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MRO사업은 최근 사천시-KAI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서 정부가 약 한달내(8~9월중)로 적합 여부를 판정해줄 예정인데, 적합판정이 난다면 이제 MRO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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