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핵심기술인력 유출방지·관리 사업과 LNG선 인력 육성 사업을 펼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조선해양산업은 업계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핵심기술인력(R&D, 설계, 생산관리 인력) 퇴직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경쟁국으로의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핵심기술인력의 직무역량 모델링을 수립하여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고, 퇴직기술인력에 대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의 선박기인 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선, 특히 LNG연료추진선에 대한 건조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LNG연료추진선 관련 기술인력의 수급 현황 및 전망, 필요 교육훈련과정 발굴, 과정별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하고 내년에 이 분야의 인력양성체계 수립과 교육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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