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조도면을 중심으로 ‘섬 지역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조도면 라배도 등 9개 도서지역을 전문 상담요원이 직접 방문, 치매 조기 검진과 노인 우울증 검사를 어르신 123명을 대상으로 펼쳤다.
치매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군은 진도군 보건소 3층에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든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진과 정신상담 및 우울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호전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 시킬 수 있다”며 “빠른 시기에 많은 노인들이 치매검진을 받도록 맞춤형 방문간호팀과 치매검진에 주력, 거동불편자 등 놓치기 쉬운 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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