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법원 "부하 女간부 '돌싱이야' 소개한 지휘관 징계는 정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부하 여(女)간부를 '돌싱'이라고 다른 간부들에게 소개했다가 징계를 받은 지휘관이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했다.

서울고법 행정9부(김주현 부장판사)는 대대장(중령) 최모씨가 소속 사령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씨는 2013년 전입 예정자인 A장교를 "얘 돌싱(이혼해서 다시 '싱글'이 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야, 잘해봐"라고 대대 간부들에게 소개했다가 A장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견책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원고의 이런 발언은 군인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상ㆍ하급자 간 이성 교제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