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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뭐길래' 강주은·최민수, 둘째 싸대기 때리는 첫째 보고 경악? 속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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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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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는 배우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가 유성이와 유진이의 '싸대기 연기'에 완전히 속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유성·최유진 형제가 냉랭해진 부모님 관계를 풀어주기 위해 싸대기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가 2주 동안 캐나다에 다녀온 강주은과 아이들을 과도하게 환영해 강주은의 의심을 샀다.

결국 강주은은 최민수가 자신이 없을 때 몰래 공연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주은은 "우리도 수입으로 생활을 해야지"라며 재정적인 문제로 최민수를 설득하려 했다.

강주은은 아이들에게도 의견을 물었으나 유성이와 유진이는 아빠가 음악을 하고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유진이가 "아빠한테 물어볼 것이 하나 있다. (음악으로) 몇 명의 여자에게 어필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성이는 "아빠한테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야"라며 안색이 변해 불같이 화를 냈고 유진은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최민수와 강주은은 유성이가 갑자기 화를 내자 "유진이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 거다. 농담으로 한 거다"라고 진정시켰다.

그 때 갑자기 유성이 유진의 싸대기를 때렸고 유진이 쓰러졌다. 이를 본 최민수와 강주은은 경악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쓰러져 있던 유진이 '꺽꺽' 거리며 웃기 시작했고 유성도 함께 폭소했다. 이들은 아빠, 엄마가 공연 문제로 다툴 것 같아 웃음을 주기 위해 일을 꾸민 것.

최민수는 "나 이제 연기 그만 해야겠다"라며 "너네 우리가 똑같이 해줄거야"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강주은은 "머리가 아직도 지끈거려"라며 어이없어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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