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에 따르면 보해양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 55.4% 감소할 전망이다. 김윤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탄산주류, 소주 판매량이 감소세를 나타내는 게 주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병 수수료 인상이 반영된 주류 출고가 인상이 조만간 실행될 전망"이라며 "독점적 위치인 ‘복분자주’가 경쟁사의 잠정 중단으로 그 지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성장성에 힘입어 보해양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3.9%, 23.1% 증가할 것으로 신영증권은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성장성은 국내 주류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이라며 "과거 정상적인 주류 기업으로 회복되는 과정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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