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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사드가 대한민국 3분의 2를 보호한다는 주장은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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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 가능힌 미사일은 1000기가 넘어"
"사드는 한 번에 48기의 요격 미사일만 발사, 재장전에 30분 걸려"
"북한이 재장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미사일 쏘는 건 아니다"
"국토의 3분의 2 보호는 이론적 가정일 뿐"


김종대, "사드가 대한민국 3분의 2를 보호한다는 주장은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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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3분의 2를 방어할 수 있다는 주장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남한의) 3분의 2를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할지 몰라도 논리 자체가 맞지 않다"면서 "실제 시뮬레이션을 해봤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북한은 계룡대까지 미사일로 굳이 타격할 것도 없이 300㎜ 장사정포를 (이용해) 포로 때릴 준비를 마쳤다"며 "장거리 탄도 미사일로 계룡대를 때린다는 가정 자체가 비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 1개 포대는 48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면서 "(사드 미사일) 48기로 요격해봤자 북한이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은 1000개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요격 미사일을 쏘고 재장전에 30분이 걸리는데 북한이 계속해서 쏘는 미사일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북한군의 ) 초기 제1격을 요격해 (보호할 수 있는 지역이) 우리나라의 3분의 2에서 3분의 1이라는 뜻이지 계속 연달아 발사되는 미사일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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