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테리사 메이(59) 총리 취임일인 13일 오전 1시15분(이하 현지시간)께 파운드당 1.3338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 가치가 이처럼 오른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오전 8시 현재는 파운드당 1.3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즈키 겐고 미즈호 증권 수석 환율 전략가는 "메이가 브렉시트 절차에 빠르게 돌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파운드화를 떠받히고 있다"며 "당장 부정적인 과정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는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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