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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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주주인 이티에이치가 중국 역신전자그룹(리센배터리)에 300억원(26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용 충전기 생산 후공정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티에이치는 현재 전기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후공정 장비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성공한 포메이션 장비는 2차 전지 생산 공정 중 활성화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리센배터리는 중국의 3대 에너지 국영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계열사로 소형전지부터 전기차용 2차전지까지의 완제품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리센배터리는 중국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기존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을 빠르게 추격하며 작년 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 6위(6.5%), 중국 시장 점유율 2위(10%)에 올랐다.
이티에이치는 이번 역신전자그룹 리센배터리와의 계약으로 올 들어서만 총 7건의 계약을 맺었다.
코센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 수주금액이 작년 매출 대비 약 5배 이상 높아져 약 680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및 중국 다수의 2차 전지 생산업체와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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