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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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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성에 100억원이 투입돼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보급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안성 한경대학교에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부터 매년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소씩 조성하고 있다. 한경대에 들어서는 연구센터는 전국에서 9번째로 건립되는 센터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한경대에 연구동(4000㎡)과 온실(660㎡)을 갖추게 된다. 관련 연구장비 20종이 새로 설치된다. 도는 2017년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 7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2월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조성되면 도내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 생산자 교육,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분야는 친환경농축산 생산 및 기반조성, 환경보전, 친환경농축산물 가공 및 유통 등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 및 6차산업 분야도 연구하게 된다.

한경대는 이를 위해 전문연구인력 40여명을 배치하고 교내 가용 시설ㆍ장비ㆍ예산을 적극 활용해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농업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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