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디자인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PB) '오덴세'가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의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12일 CJ오쇼핑에 따르면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오덴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했다. 론칭 이후 약 3년 간의 누적 주문금액만 150억원에 달한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느긋하게 함께 어울린다'는 뜻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먹는 '킨포크 다이닝' 트렌드를 상품 컨셉에 반영했다. 국을 꼭 먹지 않아도 되는 요즘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를 반영해 밥?국공기를 사람 수대로 전부 준비하는 대신, 개인별로 접시에 원하는 음식을 담아먹는 뷔페 스타일의 양식 디너세트로 구성했다.
상품은 빅 플레이트 4개, 미디엄 플레이트 4개, 파스타볼 4개, 스몰 오일볼 2개, 쿠프볼 4개, 총 18개 세트 구성에 추가로 우드 플레이트, 대형 오발볼, 샐러드볼, 우드 서버 2개가 증정되며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이달 13일 10시25분 론칭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 본 구성에 이태리 와인잔 4개를 더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오덴세는 2014~2016년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주방용품 박람회인 '독일 암비안테 리빙 페어'에 출품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기용, 오덴세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