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청장은 6일 세종청사에서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 개통 1주년 기념식에 참석 "지난해 엔티스 개통 이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선 직원들의 다양한 개선 의견 등으로 조기 정착이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엔티스 구축으로 과거 분산 운영됐던 국세정보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며 통합 분석이 쉬워졌다고 국세청은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는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해 각종 신고항목, 낼 세액까지 모든 신고항목을 안내해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고 연말정산 때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 270만명 이상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엔티스 내 전자신고서 항목을 최대한 채워주는 서비스인 '미리채움',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납세자의 신고를 돕고 국세청 직원의 업무를 위해 정보와 통계 분석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 국세청장은 "개통 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엔티스가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었다"며 "납세편의성을 제고하고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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