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3분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9시24분에는 규모 2.6의 여진이 이어졌다.
국민안전처는 "진도 4.0이상의 지진이 감지된 경상남도과 양산, 울산 등 8개 지자체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주의를 요청했다"며 "이번 지진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지만 해일이 발생할 정도의 규모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울산과 경남 등 지자체와 함께 비상근무를 유지하면서 여진 등 추가적인 지진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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