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앞서 주차난이 극심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부설 주차장 개방을 적극 권유해 학교측으로부터 협조를 얻어냈다.
학교의 부설주차장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다만 주차시간이 지난뒤에도 차량이 이동하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된다. 차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토, 일요일은 하루종일 개방하지만 학교 자체행사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개방이 제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부설주차장 개방을 허락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히 주차편의 증진을 넘어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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