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 3000억원 돌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 1분기(1~3월)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제나 교통카드 등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용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자들이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자결제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1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은 하루 평균 30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지급결제대행과 결제대금예치 서비스가 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확산 영향으로 이용건수와 이용금액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742만건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0.0%나 감소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과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서비스들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이용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의 이용실적 증가가 눈에 띄었다. 1분기 전자지급결제대행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2167억원으로 전년대비 9.3% 늘었다.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작년 4분기 대비 5.7% 증가한 399만건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확산되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일부 PG사의 가맹점이 확대돼 이용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급수단별로는 카드가 72.9%(금액기준)로 가장 많았고 △가상계좌 18.3% △계좌이체 6.6% △기타 2.2% 순으로 나타났다.


결제대금예치업은 오픈마켓의 이용이 늘면서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서비스는 1분기 하루평균 104만건, 538억원 이용했다. 각각 전분기대비 4.3%, 6.7% 증가한 것이다.

AD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의 하루평균 이용액은 2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 증가했지만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235만건으로 작년 4분기보다 15.1%나 줄었다. 방학 중 학생들의 이용이 줄면서 실적이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전자고지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6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3% 늘었으나 이용건수는 전분기에 비해 3.6% 감소한 3만건으로 집계됐다. 직불전자지급수단의 경우 일부 업체의 서비스 제공 중단,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하루 평균 이용건수(458건)와 이용금액(2429만원)은 각각 47.1%, 26.2% 감소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