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축산물 가공·판매 등 축산물 작업장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 불신을 없애기 위해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가공업소 등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 4천 29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미생물 오염이나 부패·변질된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즉시 섭취가 가능한 햄·소시지 및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수거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물질, 식중독균 및 부패 검사를 실시,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에서 적발된 업체는 법령에 따라 고발, 영업 정지 등 처분을 해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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