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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안 '경비행기 추락'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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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18일 무안공항 사고대책수습반에 따르면 국토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와 무안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기체 잔해와 관제탑과의 교신 기록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 사고 현장(제공=연합뉴스)

▲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 사고 현장(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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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전날인 17일 사고가 나자 무안에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조사위는 사고 조사관 3명과 안전감독관 6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돼있다. 조사위는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을 토대로 비행 상황을 살피는 한편 추락 시 충격을 줄여주는 낙하산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원인도 들여다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이와 함께 기체 결함, 정비 문제,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사고 경비행기 소유 회사인 TTM코리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망자에 대한 부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고 비행기에 비행기록장치나 블랙박스가 없고 탑승자 3명이 모두 숨겨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비행기는 17일 오후 3시10분께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한 야산 인근 밭에 추락했고, 교관 1명과 교육생 2명 모두 숨졌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무안제일병원에 안치돼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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