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 회의 전 과정은 비대위원의 자유로운 의사개전과 토론, 무기명 투표에 의한 민주적 절차 그 자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양심에 따른 무기명 투표가 어떻게 쿠데타냐. 오히려 지난 공천 파동이 민심을 거스른 무혈 쿠데타아니냐"며 친박계를 정조준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은 혁신해야 한다'는 당원의 간절한 목소리와 외부 비대위원 절규가 쿠데타라면 도대체 우리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해야 하냐"며 "새누리당은 더 크고 넉넉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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