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상호 "맞춤형 보육정책 강행, 국민과 야당에 대한 몽니" 비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맞춤형보육을 다음달부터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과 야당에 대한 몽니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며 질타했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 고통이 뻔히 보이고 정책 부작용이 예견됨에도 그렇게 강행하려 하는 저의를 모르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정책을 기획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어제 정책의 강행 의사를 밝히며 작년에 야당도 합의해 준 정책이라는 식의 논리를 펼쳤는데, 어안이 벙벙하다"며 "작년 국정감사와 상임위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했다. 예산이 통과됐다는 이유로 야당이 합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논리"라고 질타를 이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예산 시한이 쫓겨서 통과되지 않나. 그런데 합의해 준 거라고 주장하면 이런 언어도단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그런 논거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정부가 참 한심하다. 어떻게 논거 댈 것이 없어서 그걸로 대나.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