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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도로공사·한전 등 20곳 A…최고등급 한 곳도 없어

최종수정 2016.06.16 14:09 기사입력 2016.06.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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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네 곳이 낙제점을 받았고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했다.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등 16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116개 공공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로써 최고 등급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지 않았다.

A등급은 코트라와 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17.2%)이 받아 전년의 15곳(12.9%)에 비해 늘어났다.

B등급은 53곳(45.7%)으로 전년 대비 2곳이 늘었지만, C등급은 30곳(25.9%)으로 5곳 줄었다.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 시설안전공단이 최하등급인 E를 받았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현행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에 근거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2년 연속 받은 기관장은 경고 누적으로 해임 건의를 하고 E등급을 받으면 해임 건의 대상에 올리고 있다.

그러나 재임기간 요건이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미만이면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해임 건의가 유명무실하다는 평가도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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