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 도로공사·한전 등 20곳 A…최고등급 한 곳도 없어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네 곳이 낙제점을 받았고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했다.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등 16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116개 공공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로써 최고 등급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지 않았다.
A등급은 코트라와 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17.2%)이 받아 전년의 15곳(12.9%)에 비해 늘어났다.
B등급은 53곳(45.7%)으로 전년 대비 2곳이 늘었지만, C등급은 30곳(25.9%)으로 5곳 줄었다.
광물자원공사와 석유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 시설안전공단이 최하등급인 E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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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획재정부는 현행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에 근거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2년 연속 받은 기관장은 경고 누적으로 해임 건의를 하고 E등급을 받으면 해임 건의 대상에 올리고 있다.
그러나 재임기간 요건이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미만이면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해임 건의가 유명무실하다는 평가도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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