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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융자, 운영자금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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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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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스포츠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금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내수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스포츠 산업체의 운영자금'을 융자 대상에 신규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포츠산업 융자' 변경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스포츠산업 융자는 시설설치자금, 개·보수자금, 설비자금, 연구개발자금, 원자재구입자금 등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계의 운영자금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달부터 운영자금 융자를 새롭게 도입했다.

문체부는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시설 관련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991년부터 스포츠산업 융자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26개 업체에 2030억 원을 빌려줬다. 지난해까지 180억 원이던 융자 예산은 올해 54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6월 현재 이율은 1.69%로 시중금리 대비 2%가량 유리한 조건이다.

해당 사업은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한다. 3월 첫 공고를 시작으로 매 홀수 월(3·5·7·9·11월)에 공고와 심사를 한다. 자금융자는 그 다음 달에 시중 열네 개 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예정된 융자 일정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업체들이 융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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