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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에‘디톡스 음식’특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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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해초류 등 활용한 힐링음식 개발, 먹거리 관광‘활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대표 관광지인 땅끝에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해남군은 올해 땅끝권역에 어류와 패류, 해초류 등을 활용한 ‘디톡스’ 음식을 개발, 지역특산물에 건강을 더한 특화음식으로 해남의 먹거리 관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땅끝권 디톡스 음식은 인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회와 전복, 김 등 땅끝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힐링음식을 개발, 관광객 등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많은 유해 물질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땅끝의 청정 자연이 키운 깨끗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통해 ‘디톡스(해독)’함으로써 땅끝 관광의 또 다른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이번달부터 땅끝권역 일반음식점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한 특화음식 개발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업체 모집에 나섰다.

앞으로 해남군은 5개 업소 내외로 참여업체를 선정, 연말까지 땅끝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경영컨설팅, 업소 환경개선 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어회 위주의 땅끝관광지의 음식을 다양화 해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고,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역점 군정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결합한 특화음식을 대흥사권과 땅끝권, 해남읍권 등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대흥사권에 약초와 불교음식을 활용한 ‘치유음식’을 개발, 대흥사 웰빙음식촌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남만의 힐링 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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