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국은 그간 현안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개최해온 해운협력회의를 정례화하게 된다.
아울러 회의에서 양국은 해운·항만 정책 정보 교환을 포함해 자동차 운반선 운영 협력, 미국의 이란 및 쿠바 제재 관련 정보 교환, 미국 기항 우리나라 선박의 항만국 통제(PSC) 협력 등 해운 관련 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학배 차관과 폴 재니첸 미국 해사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해수부와 미 해사청은 지난 2014년부터 양국의 해운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해 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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