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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즌 8번째 멀티히트…아쉬운 '파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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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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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여덟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6-5 승) 3안타 이후 4일 만이자 시즌 여덟 번째 멀티히트다. 2일 보스턴과의 홈경기(13-9 승)에서 3안타를 치는 등 이달에만 세 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77에서 0.378(74타수 28안타)로 조금 올랐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요다노 벤투라의 시속 156㎞ 빠른 공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았고, 마크 트럼보의 2루타로 시즌 열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김현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벤투라의 시속 135㎞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나머지 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2루 땅볼, 6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잡혔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불펜 투수 피터 모일런의 시속 140㎞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큰 타구를 쳤으나 공이 폴대 옆으로 흘러 파울 홈런에 그쳤다. 곧바로 외야 플라이를 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9-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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