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간호대학동창회의 윤혜숙 전 동창회장이 7일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병원발전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2005년(500만원), 2010년(1천만원), 2011년(500만원)에 이어 이번에 1천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3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보태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남대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0년 전남대학교의과대학 부속 간호학교를 졸업한 윤혜숙 전 회장은 다양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지난 1998년에는 1천500만원의 기금을 전남대병원 안과에 지원해 30여명의 불우환자가 개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남대학교와 전남대병원 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로 2002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대병원으로부터 1998년과 2002년에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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