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사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3(77타수 21안타)으로 올랐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3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볼넷을 골랐다. 7회말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8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더 출루한 뒤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으로 에인절스를 8-7로 꺾고 최근 4연패를 탈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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