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초기 유수율 57.6% → 73.0%로 향상"
"민원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 통해 서비스 개선 노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K-water에 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탁한지 만3년이 지나면서, 유수율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 등에서 드러난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운영 초기 57.6%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올해 5월 말에는 15.4% 향상된 73.0%를 기록했다.
K-water가 상수도 수탁사업 아직 초기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상승폭이 나온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은 신규급수시설(관로 및 수용가) 공사를 비롯한 정책, 감독기능을 중점 추진하고, K-water는 유수율제고 및 통합시스템 구축 등 운영관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것.
지역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군과 장흥수도관리단은 지난 3년간 블록시스템을 구축하여 상수도 관망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시설을 현대화하여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물 관리기법을 적용해 수돗물 공급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250여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요금 납부방법 다양화 등 ‘민원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서비스 개선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로 누수를 막아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낮추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정상인 K-water 장흥수도관리단장은 “이 모든 사업성과는 국민 물복지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water와 장흥군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성실한 업무추진과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약속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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