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된 내용은 2500여개 공·폐가의 대지 위치, 건축물 면적, 구조 등 현황이며, 위치도를 클릭하면 위치가 자동으로 검색돼 빈집의 상태와 주변 상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2009년부터 해마다 자치구를 통해 공·폐가 전수조사를 실시해 자료를 확보하고,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3월 ‘광주광역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빈집정보관리시스템 구축ㆍ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3.0의 기본 취지와 방범활동과 화재예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빈집 정보를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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