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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온주완·남궁민, 민아 두고 신경전 ‘다정한 남자 vs 귀여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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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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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주연 남궁민·온주완·민아·서효림의 복잡한 관계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심(민아 분)을 둘러싸고 안단태(남궁민 분)와 석준수(온주완 분)가 서로를 경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의 눈에 공심과 석준수의 친밀함이 눈에 밟혀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며 방해했다.

안단태는 공심을 앞에 두고 석준수와 농구내기를 하는 등의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도전을 했다.

석준수는 시종일관 공심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남자로 다가갔다. 하지만 석준수가 공심에게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공심은 쿠키를 만들어 석준수에게 "레스토랑 오픈 때문에 피곤할 텐데 그 때마다 드시라"며 선물로 건넸다. 사실 석준수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었지만 받을 때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 공심은 서운해 할 안단태에게도 "최고급 재료만 넣었다"고 자랑하며 쿠키를 건넸다. 안단태는 "이 쿠키에 계란이 들어있냐"고 물어 그렇다고 하자 "나는 달걀 알러지 때문에 못 먹는다"고 안단태가 말했다.

공심은 "세상에 달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어이없어 했다. 안단태는 "석 본부장도 있다. 가서 물어봐라. 아마 나보다 더 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공심은 놀라면서 걱정이 됐다.

혹시나는 역시나가 됐다. 석 본부장이 가스불에 요리를 올려놓은 채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쓰러진 것. 공심은 석 본부장과 가까이에 있는 언니 공미(서효림 분)에게 전화했고 공미는 마음이 있는 석 본부장에게 자신이 생명의 은인으로 남기를 바라며 석 본부장을 구했다.

공미는 자신이 한 일로만 꾸미려는 마음에 공심에게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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