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능수와 해풍을 이용하면 농업경쟁력 충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농·축산업과 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열린 이동군수실에서는 목포대 박용서 교수가 “해풍 맞은 완도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부경대 허민도 교수가 “바이오 기능수 농업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완도군 농·축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완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기후, 자연환경, 해풍 등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자연친화적 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를 통해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석과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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