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에는 30여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해 2019년 출범 20주년을 맞는 FEALAC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임기모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개회사에서 "FEALAC의 미래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은 우리 측 제안을 언급했다
임 국장은 "지난 17년간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는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해왔다"며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만들듯,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력을 통해 두 지역은 지리적 거리를 넘어 하나의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출범한 FEALAC에는 한중일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등 동아시아에서 16개국이, 중남미에서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지역조정국으로서 내년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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