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디즈니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15일(현지시간) 집계에 따르면 시빌 워는 5월 둘째 주에 티켓 판매로 7260만달러(약 850억원)을 벌었다. 개봉 첫 주의 1억7900만달러(2097억 원)에서 반 토막이 났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2위는 디즈니의 '정글북'이 차지했다. 티켓 판매로 1780만달러(208억원)를 챙겨 총 수익 3억1180만달러(3653억원)를 기록했다. 조디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고 조니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인질 테러극 '머니 몬스터'는 3위(1500만달러), 공포영화 '더 다크니스'는 4위(580만달러), '마더스 데이'는 5위(330만달러)는 5위로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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