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램마을 13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클린 선포식’을 개최하고 각종 물품 또는 용역 계약 등 과정상의 부정부패를 척결, 비리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주력키로 했다.
또 아파트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관리를 시행, 각종 계약체결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데 동의했다.
방동현 회장은 “행복도시 세종을 만드는 일은 작은 원칙을 지켜가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부정부패를 추방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오늘의 작은 불씨를 지역 전체 아파트로 퍼뜨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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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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