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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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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및 시간 : 5월10 ~ 6월10일 오전 9 ~ 오후 8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을 포함해 방학동 창동 도봉동 14개 동이 모여 만들어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단순히 행정구역으로 나눠진 게 아니라 마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웃 간의 정은 드라마의 일, 과거의 일이 아니라 2016년 지금 도봉구에서 진행 중이다.
브라운관 속에서 시작하고 롯데월드를 거쳐 1988년의 정(情)이 드디어 고향 도봉구를 찾는다. 골목이 살아있는 도봉구에서 펼쳐지는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인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은 CJ E&M과 롯데월드의 후원 및 기부로 5월10일부터 6월10일까지 한 달간 구청 1층 로비 및 지하1층 아뜨리움에서 진행된다.

3개의 구역(▲가족과 이웃 ▲1988 추억여행 ▲1988 포토존)으로 나뉘어 전시되는데 ‘1988 추억여행’ 내에 ‘응답하라 도봉구’ 코너도 준비돼 있다. 흑백 사진 속 추억의 도봉구를 만나볼 수 있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포스터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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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는 것만으론 심심할 당신을 위해 지하 1층 아뜨리움에는 드라마 속 평상, 계단, 리어카 목마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에는 솜사탕,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타임슬라이스’는 기간 중 금, 토요일에 체험 가능하다(5월20일. 6월10일. 체험 없음, 5월22일 운영).

일과가 끝나고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청의 업무 시간이 끝나는 6시 이후 오후 8시까지 구청 문이 열려있게 된다. 어둠이 잦아든 시간엔 좀 더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고 하니 6시 이후 조용해진 구청을 찾아도 좋을 듯하다.

5월14일에는 도봉구청 광장이 시끌벅적해질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 및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던 조한결, 재능기부 6팀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는 ‘변진섭과 함께하는 7080 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무료로 열린다.

전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일요일 제외)에 수시로 ‘응팔과 함께하는 버스킹’이 구청 로비 택이방 옆에서 진행된다. 현재 공연할 버스커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접수(qagwwkd@dobong.go.kr)하거나 전화 문의(☎2091-2656)하면 된다.

5월21· 28일 구청 로비에서 펼쳐질 세그루패션디자인고의 복고패션쇼를 통해 1988 그 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드라마의 콘텐츠를 활용, 사진&체험전을 준비했지만 도봉구의 ‘응답하라 1988’은 드라마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가족의 달인 5월에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사랑 넘치는 가정, 사랑 넘치는 도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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