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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 이사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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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허핑턴 포스트 창업주이자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사진)이 우버 이사진에 합류했다.

자사 웹사이트에서 허핑턴 편집장을 이사로 영입했음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허핑턴 편집장이 수년간 자신에게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가르침을 줬다고 밝혔다.

칼라닉은 "허핑턴 편집장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한 미디어 기업을 만든 경험을 갖고 있다"며 "허핑턴 편집장은 우버가 계속 성장하는데 필요한 긍정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핑턴은 2005년 허핑턴 포스트를 설립했다. 지난해 6월 허핑턴 포스트와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해 최소 2019년까지는 허핑턴 포스트에 남게 됐다.
허핑턴 포스트는 2011년 3억1500만달러에 아메리칸온라인(AOL)에 인수됐다. AOL은 지난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에 다시 팔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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