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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포드 출신 고위임원 영입…자율주행차 개발 속도낸다

최종수정 2016.04.08 08:00 기사입력 2016.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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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포드 전자공학 책임자 영입
자율주행 택시 개발 위해 전문가 모시기
대학 연구팀과도 제휴 맺고 공동 연구

우버, 포드 출신 고위임원 영입…자율주행차 개발 속도낸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 출신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는 우버가 포드에서 글로벌 전자공학 책임자로 일했던 셰리프 마라크비(Sherif Marakby)를 우버의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마라크비 부사장은 우버에서 '제조 전략 및 통합 과정'을 감독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다. 이 업무가 자율주행차 개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는 우버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하는 구글 출신 브라이언 멕클렌든과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 멕클렌든은 구글에서 지도 개발을 담당한 인물이다.

멕클렌든은 "자율주행 기술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라며 "셰리프는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우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택시가 있으면 택시를 대체하고 이용요금도 현재보다 적게 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지난해부터 우버는 자율주행차 전문가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멕클렌든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구글에서 지난 7년 동안 구글 지도 제작을 담당했던 마니크 굽타가 우버의 지도 제품 담당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구글 익스프레스(Google Express)의 공동설립자인 톰 팔로우스와 전 구글 통신정책 수석 부사장 레이첼 웨트스턴(Rachel Whetstone)도 각각 우버에서 임원 자리에 앉아있다.

또 우버는 카네기멜론대학 및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광학연구소 등과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차에 사용할 지도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제너럴모터스에 지도를 공급해 온 디지털 지도 제작 업체 드카르타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우버는 현재 전 세계 68개 국가, 4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고급택시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운영 중이다. 올 1월 우버의 이용자가 10억명을 돌파하면서 시장에서는 우버의 기업가치가 66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인 포드나 제너럴모터스, BMW보다 큰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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