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지난해 장난감과 의류, 전기 제품 등 2072점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제품의 위험 원인으로는 화학 물질에 의한 위험이 가장 높았고(25%), 부상(22%), 질식, 감전, 화재 위험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산 호버보드는 가장 우려되는 제품의 하나였다. 충전이 완료되면 과열돼 화재나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산 잠옷 중 일부에서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암이나 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발하거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염료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요우로와 위원은 인터넷 쇼핑몰의 보급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현상에 대한 과제를 언급했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는 2006~2015년 27% 증가했고 현재 EU 전체 구매의 65%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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