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맞이, 여행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2016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강천산 사랑나눔 걷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행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여행 기회 확대와 순창의 관광명소인 강천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레일 국민행복 동대구관리역 실천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강천산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이 매표소 입구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코스이다. 황토와 모래가 깔려있어 걷기 편하고 급경사가 없이 완만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기획한 이번 ‘강천산 사랑나눔 걷기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봄을 만끽하고, 희망을 가지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5월 관광주관을 맞아 순창 찍고 경품받고, 강천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걷기행사, 2016년 세계소스박람회 등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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