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연구원은 "정부가 발전자회사 지분 30%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며 "자회사 지분매각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보다는 이로 인한 배당 확대, 신규발전소완공에 따른 자회사 수익 증가, 정책적 리스크 완화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장한다면 배당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자회사 수익 배당 안하고 있는데 일부 상장 시에도 자회사 수익 전체에 대한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이유는 투자자간 형평성 때문"이라고 했다.
상장 전후 요금산정 규정과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요금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정한 적정투자보수률 유지를 의미하며, 정책 리스크의 완화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또 투자자 형평성 관점에서 용도 혹은 연료간 차이를 막론하고 투하자본(요금기저)에 대한 적정투자보수가 동일하게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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