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역 다변화 위해 신시장개척 및 아프리카 전담팀 신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이라크, 두바이 등 중동으로 수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이번에는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우간다를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모잠비크를 집중 사업국가로 선정했다. 집중사업국에서는 전문화된 유통사를 운영하고, TV 및 옥외광고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는 최근 해외투자가 증가, 중산층 인구 확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경제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에 따라 주류소비도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나는데 하이트진로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견하고 본격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장 중의 하나로 해외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술을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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