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선수권은 23일부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등이 참가한다. DHL 코리아는 대표팀의 개인 및 팀 장비 일체를 운송하게 되며, 운송하게 되는 물품의 무게는 1톤에 달한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15-2016 시즌동안 총 네 번의 세계 대회에 참가했으며, 여기서 발생한 짐만 3 톤, 왕복 운송거리는 88,000킬로미터에 달한다. DHL 코리아가 대표팀을 후원하기 전에는 개인 및 팀 장비를 선수와 스텝들이 직접 챙겼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정선 지원팀장은 "대표팀 선수들이 DHL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장비 운송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자부심이 많이 높아졌다"라며, "실제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DHL은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르 뮌헨, 포뮬러원(Formula 1®), 2015 럭비 월드컵 등 다양한 스포츠에 물류 파트너쉽을 지원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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