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대성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2개 대회 9억여원 경제효과, 읍내 식당·여관 등 손님 만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최근 2개의 큰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3주간 9억여원의 돈이 지역경제 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 선수와 임원을 합하면 8일간 1,2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읍내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항상 만원을 이룰 정도로 손님들이 많아 읍내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군은 제37회 회장기전국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파급효과가 8억 여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장기 전국대회에 뒤이어 지난 2일부터는 2016 ITF 순창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렸다. 10일까지 9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선수단 및 임원 250여명이 참가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지역에서 머무는 기간도 길어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1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걸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순창에서 열린 굵직한 대회만 7개 대회다. 참여인원은 2800여명에 이른다.

본격적 관광시즌이 시작되기 전임을 감안하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적지 않다. 실제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기간이면 읍내 식당에 손님들이 꽉 찬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다. 피부로 느껴지는 경제 효과인 셈이다. 4월 에는 또 정구 한국대표선수 본선 최종예선전도 예정되어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스포츠 경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관광 비수기인 요즘 대규모 선수단과 임원진이 순창을 방문해 소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각종 스포츠 관련 40개 대회와 전지훈련 113개팀을 유치해 47억 여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는 실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선수와 임원이 장기간 머물려 치루는 대회 유치에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