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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논란 겨냥, 진중권 "의도와 상관없이 언어폭력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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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장동민 언급. 사진=진중권 트위터 화면 캡처.

진중권, 장동민 언급. 사진=진중권 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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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한부모 가정 아동 비하 개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과거 장동민 발언에 대해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진중권은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시 불거졌던 장동민 팟캐스트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장동민에 관한 단상. 광대는 질펀하게 쌍욕을 할 수도 있다. 다만 그 표적이 여성, 코디, 군대 후임 등 자신보다 사회적 약자일 때, 그저 웃기려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개그가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진중권은 "다만 연예인에게 공직자 검증 이상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과도해 보임"이라며 "진정으로 세워야 할 정의는 권력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력감에서 포기한 채 위험하지 않은 대상을 향해서만 분노를 표출하다 보니 공직자 검증의 엄격한 패러다임이 졸지에 연예인에게 옮아가는 경향이 발생하는 듯"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혼 가정 아동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의 개그를 펼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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